왜 공공기관은 공공의 힘으로 모순을 만드는가? 태양광 보조금 수혜를 위해 공공기관 직원들이 직접 태양광 사업을 참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은 감사원의 신재생 에너지 감사에서 밝혀졌으며, 공공기관 8곳에서 250여명의 본인과 가족 명의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태양광 보조금을 받으며 직접 태양광 사업을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 했다. 이러한 행위는 공무원의 윤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법적 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다. 감사원은 이번 조사에서 700여건의 서류 조작 사실도 밝혀졌다. 이들은 태양광 보조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 서류를 조작하거나 위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태양광 보조금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촉진 정책 중 하나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서 발생하는 비용 일부..